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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1·2부 모두 정복한 '괴물' 말컹, "사우디에서도 최고가 될거야"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2부 클럽 알 아흘리로 이적한 K리그 득점왕 출신 브라질 공격수 말컹이 새로운 무대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말컹은 최근 우한 싼전을 떠나 제다를 연고로 한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이 팀은 과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울산 현대와 맞붙었던 클럽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2021-2022시즌 15위로 주저앉는 부진 때문에 2부로 떨어졌다. 알 아흘리 처지에서 말컹 영입은 1부리그 복귀,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 명문으로의 복귀를 선언하는 신호탄과 같다.

말컹은 브라질 매체 <오 글로부>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말컹은 "한국에서 K리그2 챔피언을 차지했고, 이듬해 K리그1 2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도 2부리그 우승을 거두었고, 작년에는 1부리그 우승까지 얻었다"라고 지금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되돌아 본 후, "이제 저는 사우디아라비아 2부에 있다.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큰 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와 함께 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같은 성공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현재 알 나스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고 있는 친구 탈리스카와 여러 얘기를 나눴다. 음식, 문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게다가 그 어떤 선수가 호날두와 경기하고 싶지 않겠는가? 어쨌든 사우디아라비아에 누가 뛰든 관계없이 이곳의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말컹이 속하게 된 알 아흘리는 17라운드가 끝난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에서 9승 7무 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기세로 볼 때 2위 알 파이살리와 더불어 가장 승격이 유력한 팀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2부를 밟고 1부까지 정복했던 그 패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이어질지 흥미롭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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