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시아캄(왼쪽)과 OG 아누노비가 하이파이브하는 모습. NBA센트럴 제공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가 파스칼 시아캄(28·카메룬)과 OG 아누노비(25·잉글랜드) 트레이드로 원한다는 대가를 밝혔다.
매체 더 링거는 지난 24일 오후(한국시간) 토론토가 시아캄과 아누노비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 2~3장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에이스인 시아캄은 지난 18-19시즌 기점으로 잠재력을 터뜨려 토론토 구단 창단 첫 파이널 우승에 이바지했고 MIP(올해의 기량 발전상)까지 거며 쥐었다. 또 그는 19-20시즌 올스타 선정과 더불어 올 NBA-서드 팀에 포함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아캄은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평균 37.6분(리그 1위)을 뛰었고 25.2득점 8.2리바운드 6.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8%(18.5개) 3점 성공률 32.3%(1.3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76.4%(8.1개 시도)를 기록했다.
특히 시아캄은 평균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자유투 시도·성공 개수에서 커리어하이 기록을 찍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다만, 그는 23-24시즌까지 계약된 선수고 1시즌 반 정도밖에 이용할 수 없다.
아누노비는 토론토 우승 당시 핵심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1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게다가 그는 올 시즌 토론토 수비의 핵심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아누노비는 22-23시즌 43경기에 나서 평균 36.5분을 뛰었고 17.4득점 5.7리바운드 2.1스틸(리그 1위) 야투 성공률 45.9%(14.1개 시도) 3점 성공률 36.4%(1.9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82.6%(3.1개 시도)로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아누노비는 23-24시즌까지는 보장된 계약으로 묶여있고 24-25시즌 플레이어 옵션(선수 권한)으로 시아캄보다 1시즌 더 많이 쓸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토론토는 아누노비의 가치를 높게 설정해 시아캄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 중이다.
한편 토론토는 프레드 밴블리트와 게리 트랜트 주니어를 언제든지 판매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토론토는 이들을 판매함으로써 받아오는 매물들로 앞으로의 방향성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팀의 핵심 선수인 시아캄과 아누노비를 지키면서 즉시 전력감에 선수를 받아오면 리툴링(Retooling)이 될 것이다. 그리고 팀의 핵심 코어인 스코티 반스만을 남기고 리빌딩(Rebuilding)에 들어서면 가능한 많은 미래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내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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