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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대형 트레이드의 처참한 결과' 미네소타, 워싱턴에 142점 내주며 대패...포르징기스 41점

차석관리자 0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팀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시즌 전 큰 기대를 일으켰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경기력이 눈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다.

미네소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의 홈구장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142점을 내주며 127-142로 대패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7점을 내주며 팀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한지 이틀만에 또 최다 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엔서니 에드워즈가 29점 8리바운드, 제일런 노웰이 23점 5리바운드로 좋은 기록을 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었다.

수비에서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전, 수비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시즌 다재다능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노출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에 그쳤기 때문. 비시즌 역대 최고의 수비형 빅맨 루디 고베어를 영입하기 위해 말릭 비즐리와 패트릭 베벌리, 자레드 밴더빌트, 레안드로 볼마로, 워커 케슬러, 2023년과 2025년, 2027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과 2029년 1~5순위 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이 트레이드의 결과는 끔찍한 수준이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에 비해 오히려 안 좋은 성적을 수확하고 있다. 수비력의 핵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빅맨 수비가 가장 큰 약점으로 전락했다.

 

팀들은 다소 단순하게 고베어를 공략하고 있다. 외곽슛 위주의 게임 플랜을 설계하면 고베어의 림 프로텍팅 능력은 마비되고 만다. 지난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슈터들을 대거 배치하며 완승을 따냈고, 워싱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41득점)을 외곽에 배치하는 5 OUT 경기 플랜으로 고베어를 파훼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이 붕괴되며 10승 1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공격력이 좋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일 상대해야 한다. 수비력이 극적으로 반등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대패를 예상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올 시즌 가장 큰 위기점에 봉착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들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기사제공 점프볼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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