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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한국 단점? 포스트 빈약·패스 실수” [카타르월드컵]

드루와 0

세계랭킹 14위 우루과이는 28위 한국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1차전(24일 오후 10시)을 앞두고 대표팀과 언론 모두 상대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한국을 많이 분석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우루과이 신문 ‘라디아리아’는 “물론 결점도 있다”면서 ▲부실한 포스트 플레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 실수 ▲볼 경합 능력 미흡 ▲크로스 수비 문제를 꼽았다.

‘라디아리아’는 “한국은 기껏 상대 골문 근처로 가놓고는 자꾸 후퇴한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축구 철학과도 맞지 않지만, 페널티박스 안팎에서 수비 견제를 이겨내며 볼을 지켜낼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서 그렇다”며 설명했다.


 

황의조, 손흥민이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 시작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간판스타 손흥민(30·토트넘)과 동갑내기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돌격대장 황희찬(26·울버햄튼)은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실력을 발휘한 포워드들이다.

그러나 세 선수 모두 수비를 등지고 공 소유권을 유지하면서 동료가 움직일 시간을 벌어주는 능력이 장점은 아니다. ‘라디아리아’는 “한국은 패스 안정성이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동료 골키퍼와 멀지 않은 곳에서 공을 잃어 심각한 위기를 맞이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예선 통과 후 풀전력 홈 평가전 6경기를 베스트11 평균 28.9세로 치렀다. 젊은 팀과는 거리가 있다. ‘라디아리아’는 “누구의 공이 아닌 50:50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쉽게 점하지 못한다”며 나이 많은 팀의 한계 역시 꼬집었다.
 

김영권, 정우영이 2018년 우루과이와 홈 평가전 승리 후 응원에 감사해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벤투 감독은 상대의 코너킥 및 프리킥에 지역방어로 대응하고 있다. ‘라디아리아’는 “한국 수비수들은 세트피스뿐 아니라 필드 플레이 상황에서도 크로스 대응을 어려워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1982년 이후 우루과이와 8차례 A매치에서 1승 1무 6패로 절대적인 열세다. 첫 대결에서 2-2로 비기고 2018년 홈 평가전에서 2-1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졌다.

월드컵만 벌써 3번째 대결이다. 1990년 이탈리아대회 조별리그(0-1패),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16강전(1-2패)에서는 1골 차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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