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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전에 설레는 엘리자벳 "목표는 말하지 않는다"

드루와 0

 



이소영, 정호영, 이선우. KGC인삼공사 공격수들 부상 명단이다. 세 선수 모두 주전급 선수인 점을 고려하면 2022-2023시즌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의 활약이 절실하다.

지난 2일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엘리자벳은 <더스파이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리자벳은 지난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에서 활약하며 598득점(6위)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41.45%(5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 보낸 첫 시즌을 돌아본 엘리자벳은 “정말 행복했다. 모든 게 새로워서 처음엔 어려웠지만 내게 큰 경험과 기회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지내는 것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챙긴 엘리자벳은 다시 한번 2022 V리그 외인 트라이아웃에 지원서를 냈다. 엘리자벳은 “한국에서 마지막 주에는 정말 돌아가기 싫었다. 그만큼 한국을 좋아하는 마음과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재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결국 엘리자벳은 재취업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 고희진 감독은 2022 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엘리자벳을 지명했다. 당시 고희진 감독은 “비록 2순위로 지명을 했지만, 엘리자벳은 작년 1순위 선수였다. 1순위 선수를 뽑았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엘리자벳은 고희진 감독에게 지명될 당시를 떠올렸다. “너무 좋았다. 정말 기뻤다. 아마 카메라에는 안 보였겠지만 호명이 되자마자 소리를 질렀다”라고 전했다.

엘리자벳은 “비시즌 동안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세르비아로 가서 7주 동안 몸만들기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최고의 몸 상태로 시즌에 돌입하기 위해 개인 훈련도 열심히 했다고 알렸다.

한국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이고 소속팀도 바뀌었다. 엘리자벳의 마음가짐도 전과는 달라졌을까. “바뀐 건 딱 하나다. 이제 한국에서의 모든 것이 새롭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조금 편해졌고, 배구에 대한 열정과 기대는 전과 그대로 가득하다”라며 작년과는 달리 따로 적응기가 필요 없음을 전했다.

시즌 시작 전 목표를 세워두는 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엘리자벳은 “목표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말할 수 있는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는 것과 최선의 결과를 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구단 제공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박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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