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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없이는 못 이기는 양키스?…1회 6실점 맞고 패배

드루와 0

1회 초 3점 홈런을 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게티이미지.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가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양키스가 1회 초 6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양키스는 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붙었다. 강타자 저지가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않았지만, 많은 현지 팬들은 이번 시즌 아메리칸 리그 최초 70승을 달리고 있는 양키스의 우세를 점쳤다.

양키스는 예상과 다르게 경기 시작부터 무너졌다. 매리너스는 1번 타자 애덤 프레이저(30)의 안타와 제시 윈커(28)의 볼넷으로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매리너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타석에 선 에우헤니오 수아레스(31)의 3점포와 카를로스 산타나(36)의 백투백 홈런으로 4점을 따냈다. 또 제러드 켈닉(23)이 2점포를 추가로 쏘아 올려 이날 1회 초 타석에 선 7명 중 6명이 홈인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2회 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7)의 득점타와 7회 말 카일 히가시오카(32)의 2점 홈런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제시 윈커(28, 매리너스)의 7회 초 쐐기 솔로포로 경기는 막을 내렸다.

이날 선발 등판한 게릿 콜(31)은 6이닝 7피안타 6자책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는 지난 6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1이닝 7자책점 이후 역대급 기록이다. 당시 콜은 1회 3연속 피홈런을 달성했는데, 이 악몽이 두 달 뒤 매리너스전에서 재현된 것이다.

양키스는 이번 경기로 최근 매리너스전 1승 2패를 달성하게 됐다. 일부 현지 팬들은 “저지가 안 나오면 양키스는 못 이기는 거냐”등 비판의 반응을 보였다.

양키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매리너스와 다시 한번 맞붙는다. 양키스의 복수가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김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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