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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로멜루 루카쿠가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돌아간다. 첼시는 22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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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첼시가 과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 기회를 걷어찼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2일(한국 시간) “첼시는 음바페가 수비를 못한다는 이유로 계약 기회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11년 전의 일이다. 12살의 음바페는 첼시에서 일주일간 테스트를 받았다. 당시 첼시는 음바페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계약 제안 대신 2차 테스트를 권했다.

당시 첼시 스카우터였던 세르지 다니엘 보가가 그때를 떠올렸다. 보가는 “음바페의 어머니가 내게 말했다. ‘내 아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음바페를 원한다면, 지금 데려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5년 후에 4,500만 파운드(약 713억 원)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며 음바페 모친의 발언을 전했다.

첼시가 12살의 음바페를 거절한 이유도 밝혔다. 보가는 “음바페는 정말 기술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잉글랜드에서는 열심히 뛰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 그때의 그는 하드 워커가 아니었다. 볼을 쥘 때면 매우 놀라웠으나 볼이 없을 때면 열심히 뛰지 않았다”며 음바페가 선택받지 못한 배경을 설명했다.

2차 테스트를 권유한 것에 관해서는 “첼시는 음바페가 이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또 보고 싶어 했다. 그를 다시 부른 이유다. 기술도 좋고 드리블도 잘했기 때문에 수비 쪽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고 싶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음바페는 첼시에 입단하지 못했다. 이후 AS 모나코에서 기량을 갈고닦았고, 1군 데뷔에도 성공했다. 2018년 PSG로 적을 옮긴 후로는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첼시 처지에서는 후회가 클만도 하다.



사진=데일리 스타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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