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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당 100억' 토트넘 출신 "말도 안되는 역대 최악의 이적" 통탄

드루와 0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로멜루 루카쿠가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돌아간다.

첼시는 22일(현지시각) 1년 임대에 700만파운드(약 112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인터 밀란과 합의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임대며, 활약에 따라 인터 밀란은 추가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

루카쿠는 또 첼시에서 받던 주급 32만5000만파운드(약 5억2000만원)에서 35% 삭감된 21만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받게 된다. 2020~20201시즌까지 인터 밀란에서 뛰던 루카쿠는 지난해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9750만파운드·약 1580억원)를 경신하고 첼시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1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토트넘 출신인 제이미 오하라가 루카쿠의 행보에 대해 '역대 최악의 이적'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영국의 '풋볼 데일리'를 통해 "충격적인 복귀다. 아마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계약일 것이다. 그는 첼시에 1년밖에 있지 않았다. 첼시는 루카쿠를 위해 1억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지불했다. 말도 안된다"고 꼬집었다.

오하라는 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루카쿠를 충분히 설득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나 같으면 루카쿠를 지켰을 것이다. 투헬 감독이 루카쿠를 유지하기 위해 더 잘했어야 했다"며 "루카쿠는 결국 자신감을 잃었고, 그도, 감독도 믿음을 잃었다"고 한탄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각종 대회에서 44경기에 출전, 단 15골에 그쳤다. 첼시는 1골당 650만파운드(약 104억원)의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최악의 이적'이라는데 이견을 달 수 없는 기록이다.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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