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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막내 페퍼저축은행, 구단 첫 ‘태극마크’ 이한비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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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비가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배구대표팀에 발탁된 주장 이한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한비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로 떠났다. 이한비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에 발탁됐다. 페퍼저축은행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며, 이한비 본인에게도 생애 첫 번째 국가대표팀 선발이다.

이한비는 2015년 흥국생명에 입단하며 V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고, 백업선수의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페퍼저축은행 창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이한비는 페퍼저축은행의 창단 첫 주장을 맡았고, 주전까지 꿰찼다. 덕분에 대표팀 발탁의 행운까지 이어졌다.

지난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이한비는 “부족한 실력인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실력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배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팀에서 정말 좋은 기회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답하기 위해서는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페퍼저축은행 선수 중에 가장 먼저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소감도 빼놓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1년 만에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이날 출국 후 약 한 달 반 동안 미국과 브라질, 불가리아를 이동하며 원정에서만 12경기를 치러야 하는 대표팀의 일정 동안 이한비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장 매튜 구단주가 각별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이한비는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구단에 감사하다”며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성장한 뒤 팀으로 돌아가 기여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선보였다.


 

기사제공 문화일보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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