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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의 늪에 빠진 호랑이 군단, 제2의 이승엽 복귀로 반등 노린다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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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연패의 늪에 빠진 호랑이 군단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한다는 찬사를 받았던 슬러거 김석환이 1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전격 복귀한다.

2017년 KIA 유니폼을 입은 김석환은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8월 퓨처스 무대에 복귀하며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눈길을 모았다. 시즌이 끝날 무렵 1군 콜업을 받아 타율 2할6푼3리 5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마무리 캠프에서 좌익수로 복귀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다.

김종국 신임 감독은 스프링캠프 1군 명단에 김석환의 이름을 넣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려 뒤늦게 실전 무대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계속 선발 좌익수로 출전시키며 기회를 주었다. 연습경기에서 날카로운 타격을 펼쳤고, 시범경기에서도 3할1푼(42타수 13안타)의 고타율로 응답했다. 개막전 7번 좌익수로 당당히 나섰다. 

그러나 1군의 벽은 높았다. 22경기 65타석에 들어섰다. 9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1할6푼4리로 부진했다. 2루타 1개와 홈런 1개도 터트렸으나 타선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1할4푼3리에 그치며 팀 득점력 부진의 이유로 작용했다. 나성범, 최형우 등이 만든 기회를 살리는 타격이 부족했다. 

16일 현재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8푼3리의 고감도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29타수 14안타를 때려냈다. 홈런은 없지만 2루타 3개, 도루 3개, 3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1.083에 이른다. 퓨처스 무대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김석환은 이제 1군 무대를 씹어먹을 태세.

김석환과 더불어 내야수 김규성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기사제공 OSEN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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