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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인데 4번째 부상...토트넘 괴물 CB, '시즌 아웃' 우려

드루와 0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잦은 부상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했다. 기량은 이미 증명이 된 선수였다. 2019년 제노아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던 로메로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에 임대로 합류했다. 이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로메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토트넘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갔다. 로메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이었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 사령탑 교체가 이뤄지는 와중에도 입지는 탄탄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의 첫 경기였던 에버턴전 이후 부상으로 3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귀 후 다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로메로는 토트넘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 리그 기준 경기당 평균 태클(2.8회), 인터셉트(1.5회) 등 팀 내 수비 지표 모두 상위권이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렀다. 현재 5위인 토트넘과 4위 아스널의 중요한 일전이었다. 결과는 토트넘의 3-0 승. 이 승리로 토트넘은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로메로는 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은 "로메로는 지난 리버풀전에서 엉덩이 부위를 가격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고통을 느꼈고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번리, 노리치 시티와의 남은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로메로가 토트넘에 입단 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로메로는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뛸 당시 부상은 단 2회였다. 그 중 하나는 코로나19 감염이었다.

그러나 토트넘 이적하기 직전 2주 정도 무릎 부상을 당했던 로메로는 시즌 개막 이후 4번이나 부상 문제를 겪고 있다. 초반 부상은 오래가지 않았지만 9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80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어 이번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첫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로메로에 대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선수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은 EPL 센터백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를 데려왔다고 믿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 쪽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관리가 중요할 전망이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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