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남해, 서재원 기자]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으로 이적을 준비 중인 김민우(30)가 수원 삼성 2차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않았다.
김민우가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로 이적을 준비 중이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우의 청두행 이적이 임박했다. 구단간 합의는 완료됐고 선수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간도스(일본)에서 활약하던 김민우는 2017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듬해 군복무를 위해 상주상무에서 2년 간 뛰었지만 전역 후 수원으로 돌아와 3년 연속 활약을 펼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52경기 21골 14도움으로 지난 시즌엔 수원의 주장직을 역임했다.
하지만 김민우와 수원의 동행은 영원하지 않았다. 2022시즌을 앞두고 옛 스승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청두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는 박건하 감독 및 수원 구단과 논의 후 이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민우는 이미 수원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마쳤다. 수원은 2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는데 김민우는 함께하지 않았다. 그는 24일 오전 수원 클럽하우스를 찾아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만난 수원 관계자는 "김민우가 청두와 협상 중인 건 사실이다. 청두에서 오퍼가 왔고 김민우도 박건하 감독 및 코치진과 상의한 후 이적을 결정했다"며 "하루 전 김민우가 찾아와 선수단 전체와 인사를 나눴고 서로를 응원해줬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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