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씩 대기하다 보면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내가 말을 잘 못하다보니 계속 얘기가 끊어지는게 너무 불편하고 자괴감이 드네
자꾸 이것저것 말걸어주고 최대한 배려해주는데 그럴수록 더 미안해지고 부담스럽다 어쩌지
영화 얘기를 하더라도 뭔가 아는 게 없다고 해야하나
무슨 영화 좋아해--
추리나 로맨스 좋아하고 웬만한건 다 좋아합니다--
나는 ~~~인데 어쩌고 했을때
아는게 없다보니 이야기를 이어갈수가 없어
비단 영화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주제가 그러네
연예인이 되었든 음악이든 주식이든..
그냥 상식이나 선호하는걸 만들어둬서 공부를 해야하나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