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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 2022 인신매매 보고서 ㅡ 한국 인신매매 방지 2등급 강등

비틀짱 0 64 0 0
[미리보기] 시사기획 창 : 2022 인신매매 보고서

입력 2022. 08. 05. 17:53
수정 2022. 08. 07. 15:17

https://news.v.daum.net/v/20220805175319240

■ 20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인신매매는 '진화 중'
초국가적 범죄라는 게 있다. 국경선을 초월한 국제 범죄를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마약과 인신매매를 꼽는다.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피해 또한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을 속여서 어딘가로 이동시킨 뒤, 자유를 빼앗아 착취하는 인신매매는 마치 오래 전 사라진 과거의 범죄 같지만, 놀랍게도 한국은 지난 7월 미 국무부가 발표한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002년 이후 인신매매 방지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줄곧 유지했지만, 피해자 보호와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며 2등급으로 강등된 것이다.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 가장 나약한 사람이 타깃이 된다
인신매매 범죄자들은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가장 나약한 사람들을 밀어 넣는다. 신체적으로 취약한 사람, 혹은 환경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말이 잘 통하지 않고 지리적인 익숙함도, 주변에 대한 정보도 거의 없는 외국인이 그 대상이다.
그럴듯한 일자리로 속여 한국으로 입국시킨 뒤, 여권과 휴대 전화를 빼앗고 때로 감금된 환경 속에서 성 착취·노동 착취를 강요한다. 단지 자신의 꿈을 위해, 혹은 가족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뿐인데 인생이 송두리째 짓밟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한국 말을 몰라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혹은 협박에 길들여져서 신고하거나 도망치지도 못했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 엄연히 벌어지는 현실이지만 우리가 외면하며 살아왔던 진실, 참혹한 인권 유린의 실체를 8월 9일 KBS1TV 밤 10시 시사기획 창 '2022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 시사기획 창 '2022 인신매매 보고서'
2022년 8월9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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