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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유머게시판

길고양이들이 불쌍하대요

저승호랑이 0 62 0 0
전에도 여자친구랑 캣맘에 대해 얘기했었음
나는 캣맘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여자친구는 어느정도 캣맘을 이해하는 입장인데 
이유를 듣고 멘탈이 나가버려서 대화주제 넘김

이유 : 원래 고양이 들이 살던 곳인데 인간들이 무차별로 개발해서 아파트와 건물들이 생겨나면서 고양이들이 살 곳이 없어져서 같이 공존하는건 당연하다

이렇게 말해서 멘탈나가고 저기다 대고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다른 말 했음

얼마전에
밤에 비오고 추울 때 골목에 사는 고양이들이 불쌍하지 않냐고 물어봐서 

딱히 별 생각 없다
라고 했는데 어떻게 안불쌍 할 수 있냐면서 충격 받은 것 처럼 행동하던데

어떤 논리를 대면서 별로 안 불쌍하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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