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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명곡 제조기 이문세.mp4

세상만사 0 179 1 0

이전에 시대를 앞서간 명곡 반응을 보고

2탄으로 뭘 해볼까 하다가 JYP를 해달란말이 있었는데

일단 그 전에 앞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 이문세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문세는 가수이기전에 먼저 MC로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흔히 라디오는 몰라도 한번쯤 들어보셨을 그 문장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아실겁니다.



이문세는 85년부터 96년까지 11년간 DJ로 활동했으며


지금의 30대라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라디오이기도 합니다.



초창기의 이문세노래는 다소 말랑말랑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고음역대 3옥타브 레(D5)를 진성으로 부를 정도로 내공이 단단한 가수입니다.



전성기시절(4~5집)때는 TV에 거의 출연하지 않고 음반과 라디오 위주로 활동했었고


그 외에는 예능쪽에 자주 출연했는데 '말상'의 이미지가 강해


그당시 어릴적 친구들에겐 말개그맨으로 더 유명했습니다.



노래가 좋았다는건 저도 서른이 되어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이문세의 1~2집은 사실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진 못했으나


숨은 명곡이 있기에 꺼내봅니다.



--1집--




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제목인데? 라고 생각될 수 있는 노래입니다.


바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와 제목이 똑같습니다.



이 노래는 83년 데뷔한 이문세의 1집 수록곡을 유재하가 작사+작곡을 해주었고


정작 이문세의 1집 타이틀곡은 




뽕끼 가득한 그의 노래를 들어보시죠.



아무튼 이로 인해 1집 수록곡정도로 아쉽게 끝난 이 노래를


유재하가 다시 본인의 앨범에 수록하며 그대 내 품에는 빛을 발하게 됩니다.



--2집--




물론 타이틀곡은 파랑새 라는 노래입니다만.


저는 이 노래가 참 반가웠습니다.


이 노래가 다시 현대에서 어떤 노래로 쓰였나..?




바로 시그널의 타이틀곡 정차식의 나는 너를 이라는 곡으로 쓰였습니다.


도입부부터 소름 찌릿찌릿 돋는 노래입니다. 후렴이 오히려 좀 아쉬울정도로 초반 1분부분이 매우 좋습니다.


드라마와 같이 보면 더욱 지립니다.


참고로 마지막 엔딩 장면 해안가 촬영을 강원도 '헌화로'라는 장소에서 촬영했는데


image.png 그 시절 명곡 제조기 이문세.mp4

바로 이곳입니다.

저도 헌화로를 직접 달리며 이 노래를 들었는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다음 노래는





아름다운 강산입니다. 볼륨이 좀 작습니다.


이 노래는 뭐 다 아시겠지만




시작 볼륨이 다소 클 수 있습니다. 관객의 환호성이 있습니다.


이선희 누님이 아주 시원하게 리메이크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이문세의 1~2집은 정작 타이틀곡보다 숨은 명곡들이 많은 명반이었습니다.


참고로 2집의 작사작곡의 절반이상은 록음악계의 아버지 '신중현'이 대부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중적인 인기를 받게 된 이문세의 3집입니다.


솔직히 꼽을만한 곡이 너무 많습니다만 대표적인 곡만 꼽도록 하겠습니다.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가요톱텐 골든컵 수상)





잔잔한 휘파람 (블핑 휘파람 아님)



개인적으론 로이킴 휘파람이 더 좋습니다 ㅋㅋ






이문세의 소녀.




그리고 응답하라 1988에서 오혁이 OST로 부르며 다시 한번 대박났죠.



--4집--


3집에서 제대로 적지 못했지만 이문세는 3집때부터 귀인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영훈'이라는 사람을.


3집의 노래 대부분도 사실 이영훈이 대부분 작사작곡을 했으며


위의 노래 3곡도 전부 이영훈이 만든 노래입니다.



4집부턴 본격적으로 '팝발라드'의 느낌을 많이 자아내기도 해서


3집의 발라드 느낌과는 다르게 다소 펑키하기도 하고 톡톡 튀는 느낌의 노래가 많습니다.



아 근데 노래 너무 많아서....




일단 타이틀곡 사랑이 지나가면 입니다.




아이유가 리메이크했습니다.






이별이야기(원래 듀엣곡입니다.)


일부러 라이브 버전 가져왔습니다. 고음질의 버전은 따로 유튜브에 찾아보시고....


그 시절의 풋풋한 라이브를 들어보십시오.






깊은 밤을 날아서는 저번에 언급했기에 제일 하단에 링크남겨놓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우 좋아하는 그女의 웃음소리뿐 이라는 노래입니다.


초반이 지루하시면 5분대부터 보시면 됩니다.


제목은 뭔가 여자에게 바람맞은 남자의 슬픈 노래 같은데


가사는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그리워하는 노래입니다.


옛 노래 가져오는것보단 조회수가 빵빵한 판타스틱 듀오의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5집--


3집부터 이어진 이영훈 3부작 완결편입니다. 1988년 발매. 팝발라드의 완성판. 그냥 초초초초초명반.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노래 전체가 다 히트쳤고


선 주문 수십만장에 당시 팝송음반이 4,000원이었는데 소속사측에서 가격을 동일하게 맞추는 똥배짱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소매상들은 불매운동을 했으나 결국 250만장이 팔려버린 앨범.


86, 87, 88 3년 연속 골든디스크 수상을 한 앨범입니다.




이문세-안개꽃 추억으로



1분 21초대부터 고음으로 치솟는 노래입니다. 진성 최고음 3옥타브 레(D5)


3옥타브레까지 올라가는 남자노래는 박완규-천년의 사랑, MC THE MAX-어디에도, 박효신-굿바이 등이 있습니다.






이문세-광화문 연가




이문세-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이 노래는 사실 슈퍼스타K에서 장재인이 부르면서 더더욱 알려지게 된 노래죠.


장재인..밥은 먹고 다니냐..



--6집--


6집은 딱 하나만 꼽겠습니다.



이문세-이세상 살아가다 보면



--7집--



이문세-옛사랑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고


대 히트의 5집 이후로는 큰 이슈꺼리가 없었네요.



그리고 7집 이후로 8집부턴 다른작곡가와 작업을 하게 됩니다.


--8집--



타이틀곡 종원에게 입니다. 다른 작곡가들과 함께 한 곡입니다.


8집은 실험적인 앨범입니다. 재즈풍의 노래로 가득채웠으나


히트치는데는 실패합니다.




--9집--


이영훈과 1995년 9집에서 다시 재회합니다.


심지어 9집 앨범의 제목도 95 Stage With Composer Lee Younghun 이라고 지으며


이영훈을 거듭 강조합니다.


문제는 이 명콤비의 재결합이 화제를 모으긴 했으나 전작만한 속편이 없듯이 전작의 화려한 성과덕에


두사람이 다시 결별하게 된 계기의 앨범입니다.



이문세-퇴근길


큰 히트는 치지 못한 앨범이니 들으실분은 클릭.



--10집--


그리고 이문세는 10번째 앨범으로 "ㄱ같이부활!"이 아니라 멋지게 부활합니다.


96년도에 출시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쬬할인은 당시 패닉의'이적'과 함께 불렀고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됩니다.





이문세-조조할인



이문세-붉은노을




빅뱅이 부른 버전입니다.


패배는 모자이크가 불가능하니 양해좀.



--11집--


또 뭔가 잘 안됐어..


--12집--

너무 내용이 길어질까봐 다 패스..

12집엔 이소라와 함께 부른 슬픈 사랑의 노래가 있습니다.

--13집--

기억이란 사랑보다라는 타이틀곡

--14집--


빨간내복이라는 타이틀곡


의미가 있었던 점은 이때부터 이문세는 본인의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 합니다.


--싱글앨범--




06년도 드라마 발칙한여자들 OST로도 나온 노래입니다.


들어보신분 많을겁니다. 카페나 식당이나 여기저기 무난하게 많이 틀던 노래입니다.



이영훈은 2000년도에 대장암 판정을 받으며 08년도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15집--




이문세의 데뷔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많은 변화입니다.


15년도에 이 노래로 9개음원차트에서 1위를 할 정도였습니다.


나얼이 피쳐링을 했습니다.



버스커버스커가 12년도 벚꽃엔딩으로 지금까지 연금을 타고 있지만


사실 봄노래중에 빠지지 않는 노래로 꼽고싶습니다.



--16집--


와 너무 많다.. 괜히 썼다..


18년도에 발매된 16집입니다.


독특하게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피쳐링을 쓰는데 유명한 가수들을 피쳐링으로 많이 넣습니다.


개코, 헤이즈, 잔나비 등등..





<<번외곡>>


2010년도 문득 곡 하나를 발표합니다.


바로 임영웅이 불렀던 '사랑은 늘 도망가'입니다.




욕망의 불꽃OST로 쓰였으며, 작곡가는 홍진영입니다.


그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노래는....




아줌마의 어벤져스. 임Hero의 대표곡이 되어버립니다.


기 승 전 임영웅으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분명 노래가 중간중간에 빠진게 몇 개 있을텐데



가볍게 시작하려다가 자료 다 찾아보고 노래 하나하나 다 들으면서 글 쓰느라 3시간정도 걸렸네요.


다음엔 안 할 것.




추천은 글쓴이에게 자부심을 줍니다.


1탄) 시대를 앞서간 띵곡 -> https://www.fmkorea.com/443912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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