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국 서부지역에 백인들이 살았다는걸 아는 사람이 있을까?역사를 좀 아는 사람들은 이란계 백인들인
소그드인들이 중국에서 살았다고 알고있는데
그럼 이란계 백인이 아니라 유럽계 백인들이 살았다는 사실을 믿는가?
놀랍게도 유럽계 백인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의 이름은 토하라인으로
기원전 2000년에서 기원후 900년까지
중국 서부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건조한 사막 기후 덕분에 보존된 토하라인 미라토하라인 미라 누란의 미녀를 복원한 모습토하라인 승려토하라인 미라 체르첸인 복원도다른 토하라인 미라 복원도이들은 전형적인 유럽 백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언어학적으로 켈트어와 같은 그룹에 속해있었다의복은 중국과 다르고 비슷한 시기
유럽과 똑같다는걸 알수있고
유럽의 할슈타트 문화와 유사하다는걸 알수있다
할슈타트 문화는 켈트족과 관련된 문화로
누란의 미녀로 알려진 토하라인 미라의 유전자를 분석해보니 부계쪽으로 켈트족 유전자가 나왔다고 한다
토하라인과 켈트족이 동일계통이라는 학설이 있는데
이 학설대로라면 서유럽으로 이동한 집단은 켈트족
중국으로 이동한 집단이 토하라인이 된것이다
그럼 현재 토하라인은 어디 있을까?
토하라인이 있던곳은 실크로드의 중심지여서
침략을 많이 당했는데 대표적으로 한나라와 당나라의 서역원정이 있다
마지막으로 위구르족들이 토하라인들의 땅을 점령하면서 백인 토하라인과 튀르크계인 위구르족이 서로 혼혈되면서
오늘날의 위구르족이 된것이다
(중국 한족과 강제결혼하는 위구르족 여성)
하지만 안타깝게도 과거 조상이였던 토하라인처럼 위구르족도 중국에게 고통받고 있다